송중기 "아들은 ♥아내를, 딸은 날 닮아..내 알고리즘=육아"(더시즌즈)[★밤TView]

안윤지 기자  |  2025.01.10 23:12
배우 송중기 /사진='더시즌즈' 방송 캡처
배우 송중기가 연년생 남매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중기는 "긴장되긴 하는데 영광이다. 솔직히 이 스튜디오가 낯선 곳은 아니다. 집 같은 곳이고 10년 전 '뮤직뱅크' MC 했다. 2년간 생방송도 했다"라며 "그땐 안 떨렸는데 노래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긴장이 된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09년도인가 2010년에 '뮤직뱅크' MC 오디션을 봤었다. 그때 너무 재밌었다. 윙크가 항상 많았고, 서효림 씨랑 '생방송 뮤직뱅크'를 오른쪽 다리 들면서 했었다"라며 과거를 돌아봤다.

이영지는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하던 배우다. 사실 아까 소개한 대로 흥행보증수표"라며 "'늑대소년'이 내 최애 영화다. 결혼하고 싶었다. 아쉽지만 기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실제 가장이 됐다. 너무 축하한다. 진부한 질문 하겠다. 아이들은 엄마냐, 아빠 닮았나"라고 물었다.

송중기는 "첫째는 19개월 됐는데 아들은 엄마가 좀 더 보인다. 딸은 약간 내가 더 보이는 거 같다. 너무 예쁘다. 평소 생각하는 게 많이 바뀐 거 같다. 내가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을 때 좋은 일 많이 해야겠다. 그래야 아이들에게도 좋은 세상이 온다는 생각이다. 내가 유튜브 알고리즘이 바뀌었다"라며 "'삐뽀삐뽀 119'라고 아기들 응급상황일 때 선생님이 알려주신다. 오은영 박사님의 '금쪽같은 내새끼' 전체 다 봤다. 공부할 겸 해서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영지는 "만약 송중기 자녀분이 나처럼 말 지지리도 안 듣고 갑자기 '고등래퍼' 지원하고 그러면 어떨 거 같나. 엄마 미안하다. 나 같은 금쪽이라면 어떻게 교육할 건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중기는 "일단 영지 씨가 금쪽이라고 생각 안 한다. '고등래퍼' 나와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 하는 건 멋있다. 아내랑 나랑 진심으로 사랑하는 게 교육이 아닐까 싶다. 그런 걸 보고 자라는 게 정서적으로 좋지 않을까 싶다. 몇몇 어르신들이 '키워봐라' 하는 표정이 보이는데 초보 아빠라 그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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