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방송 처음 밝히는 박명수의 신박한 성공스토리 (성형2번, 밤무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MBC에서 하는 '오분순삭'이 있는데 내 분량이 제일 많다. 내가 원래 '오분순삭'을 고소하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는 저작권이 애매하던 시절이었는데 저작권이 있는 채널에서 해야지, 없는 채널에서까지 하면 안 됐다"라며 "전문 변호사와 얘기하고 충분히 승산이라는 답변받고 고소를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잊혔던 나를 다시 알려준 게 '오분순삭'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잊을 만 하면 나와서 200만 찍었다. 안일한 생각이었고 고소를 취하했다. MBC에서 마음을 알아주고 날 불러서 리뷰까지 하게 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박명수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A급이 됐던 박명수를 다시 만난 건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이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아내의 맛' 때 영란이가 춤을 많이 췄다"라고 떠올리자, 장영란은 "10번을 시켰다. '장영란 춤'하면 췄다"라고 호소했다.
박명수는 "10번은 아니고 4번이었다. 영란이가 재밌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시킨 거였는데 매니저한테 힘들다고 했다. 근데 PD가 나한테 하지 말라고 안 했다. 분위기가 좋으니 '영란이가 부담스러워하니 많이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영란은 "이 오빠가 귀여운 게 그렇게 시키다가 나중에 VCR 들어가면 미안하다고 했다. 그게 귀여웠다. 오빠가 소리 지르는 게 기분 나쁘지 않았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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