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야무지게 혼자 사는 기대주 특집'으로 배우 조아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 방문한 조아람은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으로 "윌슨을 너무 좋아해요"라며 예상치 못한 엉뚱한 답을 늘어놨다. 게스트들에게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으로 자주 꼽혔던 기안84는 조아람의 대답에 실망한 표정을 숨기지 못 해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조아람의 일상에서 그는 귀뚜라미 소리에 맞춰 기상했다. 그는 "이 집으로 이사 온 지 3개월 정도 됐다"라며 자취 1년 차라고 소개했다.
조아람은 깔끔하고 아늑한 인테리어의 집을 소개하며 "집은 무조건 포근하고 쉼터같이 만들려고 했다. 침실은 제가 숙면에 진심이고 잠의 중요성을 너무 크게 생각해서 풍수지리를 생각해서 가벽을 설치했다. 잘 때 문이 안 보이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풍수지리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한 그는 곧장 화장실로 직행해 세안을 시작했다. 뽀얗고 잡티 하나 없는 민낯에 박나래가 "저게 민낯이에요?"라고 묻자 그는 "네"라고 수줍게 답했다.
무지개 회원들이 "어떤 부분이 뭐가 재밌냐"라고 추궁하자 그는 "재밌잖아요. 오랜만에 다른 사람 사는 거 보니까 재밌다. 이래서 '나혼산'을 보는구나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매주 다른 사람 사는 거 보잖아"라며 어처구니없어했다.
한편 조아람은 고등학생 때부터 키운 물고기 9마리를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수족관 가는 걸 좋아했다. 자주 갈 수 없다 보니 집 안에 나만의 수족관을 만들었다. 대학교 입학할 때 세뱃돈을 제일 많이 받는다. 그 돈을 모아서 저걸 샀다"라며 오랜 취미를 고백했다.
비바리움이 취미인 코드 쿤스트는 "시클리드라는 물고기다. 시클리드끼리만 키워야 한다. 공격성이 많아서"라며 단번에 조아림이 키우는 물고기 종을 알아보며 우쭐해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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