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당사는 소속 배우 이윤희 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이윤희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윤희 님은 배우로서 오랜 시간 동안 대중문화에 기여하며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온 소중한 분이다. 그의 부재는 우리 모두에게 큰 상실로 다가온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윤희 님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진심 어린 연기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해 오셨다. 범엔터테인먼트는 이윤희 님의 따뜻한 기억과 업적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그의 삶과 가치를 기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추모했다.
이윤희는 1960년 1월 28일생으로, 1985년 연국 '국물 있사옵니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밀양', '아부의 왕', '극비수사', '특별시민', '하로동선' 등에 출연했다. 또한 드라마 '구해줘2', '블랙독', '편의점 샛별이', '모범택시', '십시일반',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에 출연해 감초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울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장지는 울산하늘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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