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려줄 결심' 참가자 셰프, '학폭' 의혹 터졌다.."14년간 고통 줘" [스타이슈]

김나라 기자  |  2025.01.11 18:25
/사진=SBS '물려줄 결심'
'물려줄 결심' 출연자와 관련 '학폭'(학교폭력) 의혹이 터졌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SBS 요리 예능 '물려줄 결심'에 출연한 참가자 B 씨로부터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이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가해자 B 씨가 작년에 TV에 나오기 전에, 저는 사과를 받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당시 B 씨로부터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해 줄게'라는 말을 들었다. 잠잠해진 줄 알았는데 너무나 당당하게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는 걸 보고 다시 연락했다. 저는 B 씨의 학폭 때문에 14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 그럼에도 (B 씨가) 떳떳하게 피해자를 아랑곳 않는 것이 저에겐 크나큰 2차 가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해자는 카톡으로 뻔뻔하게 '연락하지 마라. 기억 안 난다'로 모르쇠 하고 있다. 저는 또 한 번의 2차 가해, 3차 가해를 받았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A 씨는 "대전에서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가해자, 정말 용서 못한다. 불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A 씨는 B 씨와 나는 카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A 씨는 "난 네게 놀림을 받았고 그 상처 여파로 14년을 아파했는데 네가 날 걸레라고 해서 나는 거기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 넌 다 잊은 채로 살아간다는 게 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에 B 씨는 "민사 소송을 한다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A 씨는 "나는 너를 소송한다는 게 아니라 치료비에 대한, 내 상처에 대한 보상금의 절반이라도 요구를 하고 있는 거다. 너 외에 다른 아이들은 현재 재판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B 씨는 "치료비 안 주면 협박하는 것이냐. 난 기억도 안 나고 내가 왜 보상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연락하지 말아달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A 씨는 "간절한 마음으로 '학폭' 가해자들의 행보에 마땅한 책임감을 갖게 하고 '학폭' 피해자들을 위한 피해 절차, 고통을 줄이기 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B 씨가 출연한 '물려줄 결심'은 작년 9월과 10월 사이에 방영된 3부작 예능이다. 맛을 이을 후계자를 찾기 위한 추억의 노포 사장의 가장 사적인 후계 면접 프로그램. B 씨는 도전자 셰프로 참여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미주 라디오 결산 차트 강타..'메인 팝 보이'
  2. 2방탄소년단 진 'Another Level', 英데이즈드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3. 3금발 치어리더, 눈부신 자태에 팬들 '완벽한 그녀' 찬사
  4. 4송혜교, 새 인생 산다..깜짝 가수 데뷔
  5. 5'軍 가도 이변' 방탄소년단 지민 'Who', 英 오피셜 차트서 폭풍 역주행
  6. 6충격 폭로 "손흥민 수술받았다, 토트넘 끝내 SON 매각할 것" 깜짝 방출 추진 가능성... '1년 단순 연장' 이유 있었다
  7. 7'와' 이강인 'EPL 최강' 맨시티도 노린다! 맨유-아스널-뉴캐슬 영입 참전→PSG는 'LEE 대체자' 구한다니... '깜짝 이적' 가능성
  8. 8'양민혁 토트넘 데뷔' 결정적 힌트 나왔다! FA컵 선발→꿈의 英 무대 누빈다니... 5부리그 상대 데뷔 득점포 '기대 폭발'
  9. 9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재진입..亞솔로 최장 77주 차트인 '신기록 행진'
  10. 10'이강인 영입 문의' 맨유 이적료 마련에 집중→이달 내로 안토니·카세미루 싹 판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