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KBS 2TV에선 '2024 KBS 연기대상' 녹화분이 방송됐다.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MC 장성규, 소녀시대 서현, 문상민의 진행 아래 시상식이 꾸며졌다.
이날 임수향은 '미녀와 순정남'으로 지현우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를 가져갔다. 공교롭게도 임수향 전작 '꼭두의 계절'(2023) 상대역인 김정현도 공동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다리미 패밀리'로 금새록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이에 임수향의 현 연인, 전 연인이 모두 함께하는 뜻밖의 쓰리샷이 연출됐다.
장성규는 이를 놓치지 않고, 임수향에게 "전 연인과 현 연인 모두와 만났다. 연기할 때 누가 더 설렜냐"라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임수향은 "다 근무환경이 너무 좋아서, 늘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제가 심장이 좀 안 좋다"라고 얘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