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4회에서는 게스트 이희준에 이어 송중기의 냉장고 속 재료가 공개됐다.
이날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송중기는 작년 11월 둘째 득녀 소식을 밝히며 "아직 그렇게 막 실감은 안 된다. 그냥 너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023년생 첫째 아들의 말문이 트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아이들이 자라면 같이 하고 싶은 로망이 있냐는 물음에는 "너무 많다. 같이 목욕하는 것도 있고, 유니폼 입고 한화 이글스 경기장도 가고 싶다"라고 설레는 미소로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희준은 6살 아들이 보조 바퀴를 떼고 두발자전거를 타는 순간 함께 있어 주는 것이 로망이었다고 밝혔다.
하여 그는 3년간 항상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옆을 지켜줬지만 잠시 촬영을 하러 간 사이 아내가 본인 대신 해당 로망을 아들과 이뤘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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