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입장 바꿨다 "이강인 판매 불가"→"이별 결심", EPL 이적 탄력... '맨유에 토트넘까지' 행선지 고르면 끝

이원희 기자  |  2025.01.14 10:51
이강인. /사진=PSG SNS
대한민국 '골든보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가 이적을 허락했다.

영국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4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가 PSG 스타 이강인을 원한다"면서 "PSG는 이강인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EPL 구단들은 이제 이강인과 계약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노팅엄만 있는 게 아니다. 영입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토트넘도 있다. 다재다능한 공격수 이강인이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 경쟁에서 밀려나자 모두가 그의 영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팅엄은 올 시즌 EPL 매서운 돌풍으로 주목받는 팀이다. 노팅엄은 무려 리그 3위를 달리며 매서운 돌풍을 달리고 있다. 시즌 성적 12승4무4패(승점 40)를 기록 중이다. 선두 리버풀(승점 46)과 격차가 크지 않고, 2위 아스널과 똑같이 승점 40을 올렸으나 골득실에서 뒤져 순위가 밀렸을 뿐이다.

노팅엄은 이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매체는 "노팅엄은 이달 새로운 선수를 찾을 예정이다. 하지만 영입하는 선수는 현재 선수단보다 업그레이드 된 선수여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맨유, 아스널, 뉴캐슬, 토트넘 등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PSG는 이강인 판매에 부정적이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PSG가 이미 몇 차례 이강인 이적에 대한 제의를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입장이 바뀌었다. 금액만 맞는다면 이적 협상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축구전문 온더미닛에 따르면 이강인과 PSG 모두 이별을 원한다. 이강인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PSG는 애매한 입지의 이강인을 팔고 현금을 확보하려고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프랑스 PSG 토크는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4400만 유로(약 660억 원)를 원한다"고 밝혔다. 부담스러운 금액이기는 하나 맨유, 아스널, 등 빅클럽들이 지불하지 못할 금액도 아니다. 이들이 이강인 영입을 결심했다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왼쪽). /AFPBBNews=뉴스1
맨유, 아스널, 뉴캐슬 모두 이강인 영입이 절실하다. 맨유의 경우 측면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적을 앞두고 있다. 깊은 부진에 좋지 못한 인터뷰로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에게 제대로 찍혔다. 래시포드는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아스널도 에이스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

뉴캐슬도 팀 미드필더 미구엘 알미론의 이적설이 돌고 있어 보강이 필요하다. 공격진 뎁스도 탄탄한 편이 아니다. 올 시즌 유럽대항전 티켓까지 따낸다면 선수 보강은 필수 과제일 수밖에 없다. 뉴캐슬은 올 시즌 리그 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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