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나 먼저 토트넘 간다!' 손흥민 숨통 트이겠네, PSG '프랑스 국대' 공식 입찰 완료... "확실한 즉시 전력감"

박건도 기자  |  2025.01.15 05:00

랜달 콜로 무아니.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갈무리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긴급 영입을 추진한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수 랜달 콜로 무아니(27)에 공식 접근했다.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PSG에 콜로 무아니 이적을 공식 제안했다"며 "토트넘은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 임대를 요청했다. PSG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공격수 콜로 무아니에 대한 모든 이적 제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공격진에 개편 바람이 분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콜로 무아니는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32)과 도미닉 솔랑케(28), 브레넌 존슨(23)은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선호하는 공격 3인방이다"라며 "RB라이프치히에서 임대한 티모 베르너(29)를 포함한 일부 선수들의 미래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알렸다.

심지어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토트넘이 PSG에 콜로 무아니 영입 제안서를 보냈다"며 "콜로 무아니도 미래를 결정하기 전 유럽 복수 구단의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랜달 콜로 무아니. /AFPBBNews=뉴스1
콜로 무아니는 중앙과 측면 공격수 모두 책임질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 당시 콜로 무아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자국 명문 구단 PSG로 이적했다.

2022~2023시즌 콜로 무아니는 프랑크푸르트 소속으로 46경기에 나서 23골 17도움을 올린 바 있다. 2023~20224시즌에는 44경기 12골 6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PSG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프랑스 리그1 10경기에서 350분간 뛰며 2골 1도움밖에 올리질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번 모두 교체로 나서 103분을 소화했다.

한편 손흥민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동료 이강인(24)도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 등이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음을 전했다.

손흥민(왼쪽)과 이강인. /사진=손흥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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