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에스파와 합동 무대 후 뭉클 "최선 다하는 모습에 마음 찡해"

김나연 기자  |  2025.01.15 05:36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SM 30주년 공연에 참석한 그룹 S.E.S 바다가 후배 그룹 에스파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3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돌의 정체성은 러너라고 생각한다. 꿈의 자리에서 계속 꿈을 향해 달리며 꿈꾸는 사람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전해주고 또 다시 응원 받으며 달리는 꿈의 러너"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사랑하는 후배들 에스파 러너들과 함께 했다. 아주 오래 전 이런 미래를 그려본 적이 있었을까"라며 "오랜 시간 무대에서 버텨내고 존재해 내야만 어쩌면 겨우 만날 수 있었던 미래가 이젠 저의 어제가 돼 있다. 저 자신과 우리 팬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한 순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삶이란 매주 작은 희망의 끝에 매달려 있는 사과 하나같다. 그 소중함을 알아야 겨우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카리나, 윈터 정말 너무 예쁘고 착한 아이들이다. 당연히 지젤이랑 닝닝 냥이도"라며 "연습실에서 웃으며 최선을 다하는 동생들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털털해서 마음이 다 찡했다"고 전했다.

바다는 "순수한 눈빛. 뭐든 적응하며 최선을 다해보는 순간들에 제 어린 시절 S.E.S 그 소녀들이 떠오르기도 했다"며 "언젠가 그녀들도 저처럼 오랫동안 팬들 곁에 남아 그녀들의 무대를 함께 협업하는 후배들과 의미 있는 무대를 서게 될 거다"라며 "그때까지 마이 팬 여러분 우리 착하고 예쁜 에스파 후배들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는 지난 11~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M엔터테인먼트 창립 30주년 합동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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