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신애가 소속사 피네이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신애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디어 라이프(Dear LIF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디어 라이프'는 음악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다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삶에게 주어진 무궁무진한 가능성,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여정을 그린 신보다. 다채로운 보컬과 사운드는 물론, 크러쉬와 Ann One 등 R&B 장르의 독보적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사우스 투 더 웨스트(South to the West)'는 서울에서 제주로, 제주에서 서울로 두 세계를 오가던 일상으로부터 느낀 삶의 다양한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어떠한 환경에서도 나만의 색깔로 꿋꿋이 살아갈 수 있다는, 듣는 이들에게도 당당한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듯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걸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출연한다. 지난 14일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속에는 안신애만의 흥겨운 에너지는 물론, 화사가 깜짝 등장해 본편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인 바 있다.
안신애와 화사의 인연은 화사가 2023년 9월 발매한 'I Love My Body'부터 시작됐다. 안신애는 'I Love My Body'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나라는 가수'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면서 친목을 다졌다.
이어 그는 "이같은 재능과 메시지를 가지고, 실력은 두말할 것도 없는 아티스트가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줬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나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날에도 본인이 손수 커피차까지 보내줬다. 또 나의 헤어와 메이크업 등 스타일링 조언, 안무 모니터링도 해줬다"라며 화사와의 워맨스를 자랑했다.
안신애를 향한 피네이션의 지원사격은 화사가 끝이 아니다. 크러쉬는 '러버 라이크 미(Lover Like Me)'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안신애는 "내가 피네이션에 입사했을 때부터 줄곧 나에게 굉장히 많은 응원을 해줬다. 지원사격의 의사도 고마울 정도로 늘 밝혀주셨다. 나도 (크러쉬의) 알앤비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크러쉬와 꼭 한 번 작업해보고 싶었다. 또 크러쉬를 굉장히 존경하고 동경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러버 라이크 미' 트랙을 듣자마자 '이건 크러쉬랑 같이 해야겠다. 크러쉬가 잘하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크러쉬에게 용기 내서 물어봤는데 단번에 '이거 내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해야지'라고 해주셨어요. 이 곡은 크러쉬랑 같이 불러야 하는 곡이에요. 만들어지면서 더 확신을 갖게 됐죠. 가사도 본인의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직접 작사해줬어요. 그래서 더 뜻깊었어요."
안신애의 새 미니앨범 '디어 라이프'는 15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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