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30기 제8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은도예의 비신사적 행위 관련을 심의했다.
은도예는 지난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전에서 경기 종료 4분29초 전 자밀 워니를 앞에 두고 3점을 성공했다. 문제는 직후 일어났다. 은도예가 오른손을 뻗어 손가락 욕을 한 것이다. 워니는 은도예의 도발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은도예는 '경기 중 워니와 몸싸움이 있어 감정이 상해서 그랬다. 선수를 무시하거나 비방하는 의도는 없었다.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했다. 그러지 말아야 했다. 다신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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