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규 전 회장, 재선 기회 다시 잡았다... 선거 하루 앞두고 '후보 자격 회복'

신화섭 기자  |  2025.01.15 15:54
김택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사진=뉴스1
김택규(60) 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회장 선거를 하루 앞두고 후보 자격을 회복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정민 부장판사)는 15일 김 전 회장이 협회를 상대로 낸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무효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김 전 회장은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는 차기 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할 기회를 다시 잡았다.

앞서 김 전 회장은 공금 횡령 및 배임·갑질 등 각종 의혹으로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해임 권고를 받았다. 이후 김 전 회장이 차기 선거에 출마하려 하자 배드민턴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그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후보자 등록을 무효화했다.

이에 대해 김 전 회장은 지난 9일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협회 선거운영위원회의 결정에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일부 받아들였다.

그러나 최근 배드민턴협회장 선거운영위원회의 위원장과 위원 1명이 물러나는 등 파행이 이어져 회장 선거가 예정대로 실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선거에는 김 전 회장 외에 최승탁(60) 전 대구배드민턴협회장, 전경훈(51) 전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회장, 김동문(50) 원광대 교수 등이 후보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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