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사단' 3년..이이경 "내 행보 나도 몰라" 예능 하차 없다 '본업도 히트 노린다' [★FOCUS]

용산구=김나라 기자  |  2025.01.15 18:22
배우 이이경이 1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15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이경이 본업 연기와 예능,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자신의 행보에 대해 짚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선 영화 '히트맨2'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최원섭 감독과 출연 배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등이 참석했다.

'히트맨2'는 지난 2020년 2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맨'의 속편이다. 최원섭 감독을 비롯해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 1편의 주역들이 그대로 뭉쳤다. 여기에 김성오와 한지은이 새롭게 합류했다.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 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그가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특히 '히트맨2'는 이이경의 물오른 코믹 열연이 돋보이며 흥미를 자극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 사이 이이경은 무려 '국민 MC' 유재석의 '유라인'에 들어가며 '예능 대세'로 떠올랐다. 2022년 MBC '놀면 뭐 하니?'에 정식 합류, 이제는 '유라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한 이이경이다.

이에 이이경은 '히트맨2'에서 업그레이드된 철 역할을 선보였다. 예능에서 쌓아 올린 순발력과 개성을 발휘하며 준 역의 권상우, 덕규 역의 정준호 등 '대선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발휘,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정준호는 "이이경이 형들의 올드한 애드리브를 요즘 분위기에 맞게 잘 살려줬다"라며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배우 이이경이 1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히트맨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15 /사진=이동훈 photoguy@
또한 이날 현장에선 "허우대가 멀쩡한데 코믹 연기를 잘한다"라는 호평도 터져 나왔다.

그러자 이이경은 "허우대가 멀쩡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어 그는 "제가 예능도 많이 하고 있다 보니 유쾌하게 받아주셔서 좋다. 저는 어떻게 보면 잘생겨 보이고, 어떻게 보면 웃기게 생긴 면도 있다. 그걸 활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내 이이경은 "제가 워낙 코미디를 좋아하기도 하고, 무언가 했을 때 웃어주시는 모습에 저도 희열을 느낀다. 그래서 말도 재밌게 하고 몸도 재밌게 쓰려한다. 앞으로의 제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저도 모른다. 그저 닿는 대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진중하게 얘기했다.

그는 "(권)상우 선배님이 걱정을 해주셨는데, 지금은 내려놓으신 거 같다"라며 "열심히 하는 것밖엔 없는 것 같다. 저는 그냥 오늘과 이번 주만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라고 터놓았다.

'히트맨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46주 연속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의 왕
  3. 3'창원 여신' 허수미, 늘씬 청바지 핏 "상의 골라줄 사람?"
  4. 4방탄소년단 지민, 美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순위권..글로벌 인기 저력
  5. 5"안녕하세요 혜성씨" 오타니가 먼저 한국어 인사라니... 다저스 韓日 우정 '벌써' 기대 만발
  6. 6파리, 뷔, 꿈결 같은 순간..방탄소년단 뷔 화보집 예판 국내외 품절 '베스트셀러'
  7. 7이승기-후크 정산금 소송 3월 변론 재개..선고 취소됐다
  8. 8방탄소년단 정국, K팝 솔로 최초 스포티파이 누적 80억 스트리밍 돌파
  9. 9"버티기 힘들었다" 율희 '이혼 사유=가출' 최민환 주장 부인 [종합]
  10. 10'강인아, 나 먼저 토트넘 간다!' 손흥민 숨통 트이겠네, PSG '프랑스 국대' 공식 입찰 완료... "확실한 즉시 전력감"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