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스'는 야구선수 출신 추신수, 배우 구혜선, 곽시양, 요리연구가 윤남노가 출연하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남노는 고라파덕, 가오나시, 스윙스라는 별명이 있다고 밝혔다. 윤남노는 "내가 제일 듣기 좋은 말은 스윙스 닮았다는 거다. 내가 주방에서 항상 혼나다 보니까 자존감이 낮았다. 주변의 한 마디에도 움찔했다"고 말했다.
그는 래퍼 스윙스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스윙스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딕션도 좋다"며 "따라 하려는 건 아닌데, 비슷해졌다"고 전했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윤남노는 방송에 출연하는 이유도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좋아한다"며 "어머니가 과거에 암 판정을 받으셔서 아프셨다. 그때 (중학교 1학년이라) 너무 어려서 어머니를 못 보살펴드렸다. 그런데 어머니가 TV 나오는 걸 계속 돌려 보신다"고 밝혔다.
또한 윤남노는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예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예약이 충격적으로 늘었다. 예약 급증률이 1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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