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보이' 박태환이 출연한 '무릎팍도사'가 설특집으로 전파를 탄다.
25일 MBC 예능 '황금어장'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박태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던 '무릎팍도사' 녹화분이 오는 2월 2일 설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태환은 지난해 12월 15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예능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녹화에 촬영을 마쳤다.
당시 제작진은 "부진을 떨쳐내고 이번 광저우 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시금 화려하게 부활한 그의 뒷얘기를 들어볼 예정"이라며 "국가대표 수영선수로서 영광과 좌절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환이 참여한 '무릎팍도사'는 본래 신년 첫 방송으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수', SBS '좋은아침' 등과 출연 시기가 겹치면서 방송이 미뤄졌다.
관계자는 "본래 지난 1월 신년 첫 방송으로 내보내려했으나, 가수 이장희 편이 2회 방송되면서 타 방송사의 박태환 선수 출연 프로그램과 방송 일정이 겹치게 됐다. 이에 방송 시기를 늦춰 설특집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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