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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이런 일이' 레알 극적 UCL 8강! 비닐신 PK 실축→승부차기로 이겼다... ATM 충격의 승부차기 취소

'대박, 이런 일이' 레알 극적 UCL 8강! 비닐신 PK 실축→승부차기로 이겼다... ATM 충격의 승부차기 취소

발행 : 2025.03.13 07:50

수정 : 2025.03.13 07:55

이원희 기자
기뻐하는 킬리안 음바페(왼쪽). /AFPBBNews=뉴스1
기뻐하는 킬리안 음바페(왼쪽). /AFPBBNews=뉴스1

'별들의 무대' 8강 티켓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였다.


레알은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1차전에선 레알이 2-1로 승리했다. 2차전 전후반 아틀레티코가 1-0을 만들어 합산 스코어 2-2를 이뤄냈다. 손에 땀을 쥐는 승부차기에선 레알이 4-2로 이겼다.


이로써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레알은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리그 스테이지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16강 플레이오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잡아내 살아났다. 16강에서는 '라이벌' 아틀레티코까지 물리쳤다.


이날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킬리안 음바페 원톱에 2선에는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배치됐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맡았다. 포백은 페를랑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 라울 아센시오,페데리코 발베르데였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였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훌리안 알바레스, 앙투완 그리즈만 투톱에 미드필더는 코너 갤러거, 파블로 바리오스, 호드리고 데 폴, 줄리아노 시메오네, 수비수는 헤이닐도 만다바, 클레망 랑글레, 호세 히메네스, 마르코스 요렌테,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켰다.


아틀레티코의 입장골이 터졌다. 전반 1분 갤러거가 골망을 흔들었다. 빠르게 공격을 진행한 아틀레티코는 오른쪽 측면에서 데 폴이 패스를 건넸고, 다시 시메오네가 옆으로 흘렸다. 이를 골문 앞에 있던 갤러거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합산 스코어 2-2가 됐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공격을 몰아붙였지만 그때마다 쿠르투아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코너 갤러거의 골 세리머니(오른쪽). /AFPBBNews=뉴스1
코너 갤러거의 골 세리머니(오른쪽). /AFPBBNews=뉴스1

레알에도 기회가 있었다. 후반 23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음바페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진 압박에도 과감히 돌파를 시도했는데, 아틀레티코 수비수 랑글레가 이를 막으려다가 무리한 반칙을 범했다. 하지만 레알은 이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비니시우스는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양 팀은 연장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레알이 웃었다. 그런데 보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아틀레티코 두 번째 키커 알바레스가 골을 넣었으나 주심이 이를 취소했다. 알바레스가 넘어지면서 슛을 하는 과정에서 투터치가 됐기 때문이다. 레알은 네 번째 키커 루카스 바스케스가 실축했으나 아틀레티코도 요렌테가 킥을 놓쳤다.


결국 레알은 다섯 번째 키커 뤼디거가 침착하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레알의 8강 상대는 잉글랜드 아스널이다.


안토니오 뤼디거. /AFPBBNews=뉴스1
안토니오 뤼디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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