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해리포터' 시리즈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편이 개봉 19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은 지난 주말(2010년 12월 31일~2011년 1월 2일) 동안 23만 5600명을 동원, 누적관객 256만 5780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 15일 개봉한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은 개봉 19일 만인 지난 2일 250만 관객 고지를 점령했다. 개봉 3주차에 이르러서도 꾸준한 흥행 기세를 보여주며 시리즈 중 가장 적은 277만 국내 관객을 동원한 3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기록을 가시권에 뒀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2001년 처음 소개된 이후 세계 약 55억 달러(한화 약 6조 50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인기 시리즈다. 국내에서만도 누적관객 2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 국내개봉 시리즈영화사상 최초,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웠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은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성물'을 파괴하러 나선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의 위험한 여정을 그렸다. 2011년 여름 3D로 제작된 2부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