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 내리는 잠실구장' 한화-두산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잠실=김우종 기자  |  2018.03.21 10:18
오전 10시 기준, 서울 잠실구장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오전 10시 기준, 서울 잠실구장의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한파로 잠실 한화-두산전이 취소됐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KBO 시범경기'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한파와 강풍으로 취소됐다.

두산 관계자는 21일 오전 10시 17분께 "금일 잠실 한화-두산전은 낮은 기온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경기를 약 3시간 앞두고 홈 팀 두산 선수들이 훈련을 하는 가운데, 잠실구장에는 눈발이 흩날렸다.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눈을 보며 야구를 하는 건 이례적인 상황. 눈보다는 3℃의 추운 날씨가 이어졌고, 결국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편 이날 한화는 송은범,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이날 경기 취소로 두 팀은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두산과 한화가 나란히 6경기를 치르면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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