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구창모, 정말 보고 싶다"

정재형 기자  |  2004.11.08 18:33
'희나리'의 구창모(사진)가 70, 80년대 가수 중 가장 무대에서 보고 싶은 가수로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밤 12시40분에 방영되는 KBS 1TV '콘서트 7080'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 사람 정말 보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게시판을 만들었다. 정말 만나보고 싶었던 70, 80년대 가수와 스타, 화제의 인물 등에 대해 글을 올려달라는 것.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네티즌이 '정말 보고 싶다'고 글을 올리는 가수들은 구창모, 임병수, 이명훈과 휘버스 등이다.

콘서트 7080의 이수현 작가는 "주로 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이름이 자주 올라온다"고 밝혔다. 70, 80년대는 대학가요제, 해변가요제 등 '가요제 가수들의 시대'로 불릴 만큼 각종 가요제가 활성화된 시기이기 때문이다.

구창모는 당시 대학 캠퍼스 밴드의 전성시대를 이끈 그룹사운드 ‘송골매’ 출신으로 TBC(동양방송) 주최 해변가요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했었다. 지난 9월말 '콘서트 7080'의 모태가 된 KBS 1TV 추석특집 ‘추억의 빅 콘서트’에서도 ‘구름과 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두 다 사랑하리’ ‘희나리’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휘버스 역시 TBC 해변가요제에서 '그대로 그렇게'란 곡으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그대로 그렇게' '가버린 친구에게 바침' '얼굴 빨개졌다네' 등이 있다.

임병수는 염소오빠, 살인미소의 원조로 불릴 정도로 목소리와 웃는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아이스크림 사랑' '약속' '난어지러워요' '비야' '구름같은 사람' '하얀갈대'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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