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탤런트' 김혜자씨가 검사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다.
대검은 대검찰청 제8회 포럼 강사로 김씨를 초청, 오는 29일 11시 대검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2달 간격으로 열리고 있는 대검찰청 포럼은 황우석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유홍준 문화재청장, 정운찬 서울대 총장, 한승헌 변호사, 안철수 연구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강연을 해왔다. 김씨처럼 탤런트가 강연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1991년부터 민간구호단체인 '월드 비젼'(Worid Vision)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 버려진 아동과 여성들을 위해 헌신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구호활동 과정에서 겪은 사연을 담은 강연 주제와 동명의 수필집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씨는 29일 강연과 함께 난민들의 참상을 생생히 기록한 비디오테이프도 함께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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