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고수희 "우리는 일촌"

김수진 기자  |  2005.10.25 11:11

톱스타 전도연과 연기파 배우 고수희가 사이버 상에서 뜨거운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자신이 관리하는 사이버 상 미니홈피를 일촌으로 등록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도연과 고수희는 상영중인 영화 '너는 내운명'에 함께 출연한 사이로, 사이버 상에서 일촌을 맺어 서로의 홈페이지를 오가며 연기자로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상황.

전도연은 고수희를 '사랑스런 귀염쟁이'로, 고수희는 전도연을 '사랑스런 개구쟁이'로 부르며 친분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미니홈피 메인 화면에있는 아이콘을 클릭만 하면 두개의 홈페이지를 넘나들수 있도록 설정했다. 즉, 커플 홈피로 지정한 것. 통상적으로 이같은 특별한 인연은 연인이나 절친한 친구 사이일 경우에 맺게 된다.

전도연과 고수희의 이같은 '특별한 인연'은 전도연과 고수희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전도연은 방송중인 SBS 주말극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중이다. 또 고수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구 문예진흥원예술회관) 무대에 올려지는 연극 '맨드라미꽃'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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