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를 주름잡던 베테랑 코미디언 김국진 이영자가 연기자로 변신 한 드라마에서 만난다.
이들은 오는 4월 8일 첫방송되는 MBC 주말연속극 '진짜 진짜 좋아해'(가제. 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에 출연한다.
청와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드라마에서 이영자가 맡은 역은 청와대 본관식당 아줌마 송언주. 39세 아줌마이자 가난한 집안의 장녀로 부모님과 두 동생의 생계를 책임지는 억척스러운 캐릭터다. 결혼 한번 못해보고 죽을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결혼 대작전에 들어가며, 이 과정을 통해 노처녀의 비애를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영자와 김국진은 각각 '금촌댁네 사람들' '달래네 집' 등 예능프로그램 패러디극과 시트콤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다졌다. 특히 이들은 유진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다소 침체를 겪고 있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쇄신시킬 감초 연기자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와대로 간 산골처녀 봉순의 파란만장 분투기와 대통령 경호원 봉기(이민기)의 경호원 성장기를 다룰 이번 드라마는 오는 10일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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