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8일자 미국 빌보드 핫 댄스 플레이 리믹스 부문 1위를 예약한 한국인 가수 밍크가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보아, 하마사키 아유미, 아무로 나미에, 코다 구미 등 일본 최고인기가수를 보유한 에비벡스에 의해 발탁된 밍크는 e메일 인터뷰에서 이와같은 포부를 밝히고 성원을 당부했다.
에이벡스 측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밍크는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목소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무한의 가능성을 느끼고 있다"고 밍크의 매력을 평가했다.
이어 "밍크는 현재 미국에서 아날로그판(LP판)을 발매했고 '윈터 뮤직 컨퍼런스' 무대에 올랐고, 4월8일자 빌보드 핫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국뿐만 아니라 앞으로 밍크를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가수가 되도록 준비 중이다.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밍크와의 e메일 인터뷰 내용.
- 어떻게 에이벡스에 캐스팅 됐나.
▶ 데모 테이프를 보냈는데, 그것을 계기로 캐스팅 됐다.
- 가수로서 데뷔 계기는 무엇인가.
▶ 평소 가족이나 친구들이 힘들거나 우울 할 때 내 노래를 들으며 힘을 얻는 모습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 또한, 저에게 있어 노래는 말보다 더욱 진실한 표현의 수단이며, 제가 주위 사람들을 위해 노래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저의 애완견과도 노래를 통해 소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 앞으로 일본에서의 활동 계획은.
▶ 4월19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포 러브'가 발매되며, 지금보다 더 활발한 라이브 무대를 준비 할 예정이다. 나의 음악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행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한국어는 문제 없이 이야기할 수 있나.
▶ 그렇다. 문제 없이 이야기할 수 있다.
- 한국에서, 3월에 빌보드 상위권에 랭크 된 후 다양한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 아티스트 검색 1위를 차지하는 등 K-POP 팬들에게 매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알고 있나.
▶ 그렇다.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영혼이 가득 채워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 항상 감사 드린다.
- 4월8일자 미국 빌보드 댄스 플레이 차트 1위가 소감은.
▶ 솔직히 내 노래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 스스로 말하는 것이 좀 쑥스럽지만, 거짓말을 할 수 없을 만큼 솔직한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 본인의 음악관에 관해서 설명해 달라. 어떤 장르이며, 어떤 스타일을 하고 싶은지 등.
▶ 장르나 스타일은 따로 없다. 저만의 스타일이라고 할까(웃음). 저는 앞으로 '밍크는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말보다 '밍크의 노래는 뭔가 가슴에 와 닿는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 빌보드 차트에 오른 'Glory of Life-영광의 꽃'은 지난해 8월에 발표한 프롤로그 앨범의 수록곡인데, 이 곡은 어떤 곡인가.
▶ 처음에 들었을 때부터 매우 마음에 드는 곡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시즌에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웃음)
- 트레이닝 받을 때,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나.
▶ 셀 수 없을 만큼 그런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그렇지만, 힘든 트레이닝 과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 미국 데뷔 계획을 가지고 있나.
▶ 그렇다.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가수가 될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며, 계속적으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
-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앞으로 바라는 점 등)
▶ 내 노래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지는 것과 나아가 세계평화와 연결되는 활동을 펼 칠 수 있게 되는 것이 저의 목표다.
- 만약, 지금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 내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이기도 한데,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 다니며 어려운 어린이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1개월간,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 여유롭게 해외 여행을 해보고 싶다.
- 제일 좋아하는 한국의 음식이나 일본의 음식은 무엇인가.
▶ 김치찌개와 다코야키다.
- 지금까지 갔던 적이 있는 장소나 혹은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곳은 어딘가.
▶ 지금 가장 가 보고 싶은 곳은 남아프리카이다.
-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 언제나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 드리고 있다. 여러분의 응원이 힘이 되고 있다. 항상 행복하실 수 있도록 빌겠다.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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