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채경, 아시아나 CF모델 파격 발탁

유순호 기자  |  2006.08.16 08:57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아시아나항공 CF에 무명 신인 박채경(19)이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박채경은 올봄에 서울예대 영화과에 입학한 새내기로 아직까지 드라마 출연은 물론 연예활동이 전혀 없었던 신인이라는 점에서 이번 발탁은 광고계와 연예계에서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채경은 500대 1에 이르는 오디션에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일약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CF 모델로는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이수경 등이 있었는데 대부분 신인 시절에 이 회사의 얼굴로 발탁돼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아시아나 모델로 뽑히면 스타의 자리를 예약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박채경은 이준기 최규환 등이 소속된 멘토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2년 동안 데뷔를 준비해온 신인으로 166cm, 46kg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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