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 이혼소송 제기

김경욱 기자  |  2006.09.14 10:49
미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43)이 남편 보비 브라운(37)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AP통신은 13일(현지시간) 휘트니 휴스턴의 대변인인 낸시 셀처의 말을 인용, 휘트니 휴스턴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14년 동안의 보비 브라운과의 요란스러웠던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될 것으로 보인다.

셀처 대변인은 이같은 휴스턴의 이혼 소송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더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 셀처 대변인은 "지난 1992년 결혼한 이들 커플은 13살 난 딸 보비 크리스티나를 두고 있다"면서 "딸의 양육권을 휘트니 휴스턴이 가지게 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올해로 결혼 14년차인 이들 부부는 그동안 끈임없이 불화설에 시달려 왔으며 최근 휘트니 휴스턴은 과도한 마약 복용으로 왕년의 얼굴과 목소리를 잃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1992년 케빈 코스트너와 함께 출연한 영화 '보디가드'의 삽입곡 'I Will Always Love You'로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90년대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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