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성공한 기업모델로 中잡지 특별인터뷰

김원겸 기자  |  2006.10.02 10:52
지난 5월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벌인 이수만. 오른쪽이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

보아, 동방신기, 강타 등이 소속된 SM 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표 시사경제잡지 '환치우(Globe)'에 소개됐다.

1일 발행된 '환치우'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련 특집기사를 통해 SM을 중국의 티엔 위 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4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 ), WMA (William Morris Agency), ICM (International Creative Management), UTA(United talent Agency )와 함께 탁월한 노하우로 슈퍼스타를 배출하고 있는 대표기업으로 선정했고, '한류'를 일으킨 회사로 평가하며 이수만 프로듀서와의 인터뷰를 상세히 게재했다.

'환치우'는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사가 월 2회 발행하는 시사잡지로 중국을 이끄는 각 계의 리더들이 보는 영향력 있는 간행물이다.

이수만 프로듀서를 '한류의 신화, SM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소개한 '환치우'는 특히 SM의 시장 프로모션과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관심을 표명, 이수만 프로듀서의 미래 음악시장에 대한 전망과 3단계의 현지화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래의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더불어 아시아도 미국과 견줄만한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 아시아 스타가 최고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SM의 현지화 전략인 수출, 합작, 합자의 3단계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3단계 전략의 대표적 예로 중국 R&B가수 장리인, 슈퍼주니어의 중국인 멤버 한경 등을 언급, 이들이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거둘 성과에 대해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 외에도 SM의 트레이닝 시스템과 기획 단계부터 아시아의 겨냥해 탄생한 동방신기의 성공 비결 및 해외 활약 등도 게재되었으며,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이수만 프로듀서는 "스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력 있는 프로듀서 양성에 힘써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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