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컴백 이유진 "죽어야겠다 생각했다"

유순호 기자  |  2006.10.27 11:26

탤런트 이유진이 음주운전 단속 시비후 연예계를 떠나 지냈던 지난 2년간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유진은 27일 방송된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떠나 일본에서 지낸 시절을 이야기하며 "죽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말하며 고통의 시절을 회상했다.

처음 일본 생활을 시작했을 당시 "정말 외로웠고 밤만 되면 눈물을 흘리며 악몽을 꾸곤 했다"며 "이를 이기기 위해 약간 병적일 정도로 매일 대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며 생활했다"고 밝혔다.

또 이유진은 "하늘이 정말 나를 미워한다고 생각했다. 일본에 가서도 사건과 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따라다녔다"며 "한국에 홀로 지내는 엄마에게 전화를 해 '나 어차피 죽을 거니까 엄마도 같이 죽자'고 말하기도 했을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유진은 "하지만 점점 일본 생활에 적응해 가면서 나름대로 견디며 살아갔지만 엄마에게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한국에 왔더니 너무 늙고 건강이 나빠진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찢어졌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유진은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2년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베스트클릭

  1. 1아프리카 BJ, 놀라운 'H컵' 파격 노출 의상 '치명적 매력'
  2. 2"난 프로니까" 방탄소년단 진, 팬들에게 출연할 유튜브 추천 부탁..러브콜 쇄도
  3. 3'JIMTOBER IS COMING'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투표 13관왕
  4. 4'꿈의 대기록' 40-40과 200안타, 오늘(28일) 부산서 동시 달성 '초읽기'
  5. 5함소원, '이혼' 1년 전 죽을 뻔했다.."방송 끊긴 후 유산"
  6. 6'그알 편파 피해' 피프티 피프티, 결국 '인기가요' 보이콧
  7. 7방탄소년단 뷔 솔로곡 스포티파이 총 36억 스트리밍 돌파
  8. 8'손흥민 도우라니까' 토트넘 미칠 노릇! '1056억 공격수' 아직도 '출전 0'... "나도 확신 못 해" 감독도 답답
  9. 9'트랜스포머' 눌렀다..방탄소년단 정국 다큐 영화, 세계 각국 박스오피스 1위
  10. 10이강인 3호골 미쳤다! 몸을 날리는 다이빙 헤더, '펄스 나인' 깜짝 출전→대활약... PSG도 3-1 완승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