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전소속사와 맞고소 취하..11월 중순 컴백

김원겸 기자  |  2006.10.30 11:15
박효신 ⓒ<박성기 기자 musictok@>

가수 박효신이 전 소속사와 법정분쟁을 모두 해결하고 다음달 새 앨범을 발표한다.

박효신의 전 소속사 ㈜닛시엔터테인먼트그룹(전 서세원 미디어그룹)은 지난 6월 박효신을 상대로 10억원의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이에 대해 박효신 측도 전속계약 해지 등에 관해 맞소송을 하며 법정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양측은 약 4개월간 법정공방을 진행해오면서도 꾸준한 대화 끝에 이달 중순 화해하고 서로 소송을 취하했다. 박효신 측은 닛시 측에 계약금 전액을 돌려줬고, 닛시 측도 이를 받아들이고 전속계약을 풀어줬다. 아울러 서로 사과의 뜻도 함께 전했다.

법정분쟁을 해결한 박효신은 발빠른 음반준비에 나서, 다음달 중순에는 5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인터스테이지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음반레이블 나원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인기 작곡가 황성제를 프로듀서로 영입해 현재 녹음이 한창이다.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황성제를 비롯해 전해성, 황찬희 등 국내 인기 작곡가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삽입곡 '눈의 꽃'으로 인연을 맺은 나카시마 미카의 '유키노 하나'의 원곡자 야마모토 요키로부터도 곡을 받았다. 현재 6곡이 완성됐다.

박효신 측은 "다음달 초 미국으로 건너가 세션 녹음을 진행하고 마스터링 작업도 할 예정"이라며 "11월 첫째 주까지 막바지 작업을 벌여 다음달 중순에는 음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을 타이틀곡으로 한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던 박효신은 11월 발표될 5집은 2년7개월 만의 새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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