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 감독의 일본 진출작인 신작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는 '엽기적인 그녀'와 관계가 없다!
전지현을 스타덤에 올린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사 신씨네가 '엽기적인 그녀'가 이를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일본에서 연출하는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과는 다르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씨네 측은 25일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를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이나 일본판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있으나 감독이 같다는 점 외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별개의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신씨네는 "곽 감독의 일본 진출작이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으로 소개되는 것은 신씨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며 작품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새 영화의 일본측 제작사인 어뮤즈사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신씨네와 어뮤즈 양사 모두에게 유형 무형의 손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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