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글과 문장에 뛰어나 문인으로서 크게 이름을 떨쳤던 이참판. 유달리 숙종의 총애를 한몸에 받았던 그라 다른 대신들은 그를 시기하고 질투했다. 숙종이 대신들을 모아놓고 강론회를 펼치고 있던 어느 날, 진지한 강론회 중 이참판은 술에 취한 듯 얼굴이 벌게진 채로 졸았고, 이를 본 숙종이 크게 노하여 역정을 내고 만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의 대표들이 모여 독일을 나누는 것에 대한 회담을 가진다. 그러나 강인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소련의 대표 주코프는 미국 측에게 호락호락 하지 않은 상대였다. 온갖 처세술을 다 써서 그를 꼬셔보려고 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그러던 어느 날, 미국측 대표 중 한명이었으나 측근들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던 어리숙한 제이슨이 자신 있게 그를 설득해 보겠다고 나선다.
'하얀거탑' (MBC 오후 9시 40분)
노민국이 묵고 있는 호텔에 찾아간 장준혁은 자존심을 버리고 무릎을 꿇은 채 제발 물러나 달라고 사정한다. 이때 오남기 교수가 노민국의 방을 찾고, 소스라치게 놀란 준혁은 벌떡 일어나 황급히 자리를 떠난다.
장준혁이 노민국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이주완 교수는 우용길 부원장에게 이를 전하면서 사태는 점점 커져만 가고, 준혁의 무책임한 행동에 화가 난 우용길 마저 준혁에게 등을 돌린다. 한편, 부인의 성화에 못 이겨 병원을 찾은 권순일이 도영을 찾아오자 도영은 여느 환자를 돌볼 때처럼 순일에 대한 검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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