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이 채널(31일)] MBC '나쁜여자 착한여자'외

이현수 인턴기자  |  2007.01.30 15:50
'있을 때 잘해!!' (MBC 오전 7시 50분)

이사한 것을 후회 한다는 은수의 얘기를 승현에게 전해들은 순애는 기분이 언짢고, 은수는 정부장에게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과 입장을 얘기하며 툴툴거린다. 때 마침 마주친 동규와 영조는 은수에게 생일이라며 선물을 내밀고, 은수는 내심 감동한다.

한편, 촬영 때문에 지방에 출장 간 환은 정화에게 전화를 하지만 정화의 차가운 반응에 할 말을 잃고, 먼저 끊긴 전화기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인다.

'나쁜여자 착한여자' (MBC 오후 7시 45분)

서경은 소영이 자신의 캐비닛을 뒤졌다는 사실을 알고 매섭게 쏘아붙인다. 눈 하나 깜짝 하지 않는 소영은 자신이 갖고 싶은 건 늘 서경이 다 갖고 있었다며 서경의 앨범을 봤다고 한다. 왜 여자 아이 사진이 가득한 앨범을 갖고 있냐며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소영. 서경은 그런 소영에게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는다.

마주앉은 서경과 건우는 위기감을 느끼고 이제야 올 것이 왔다며 매일 똑같은 거짓말에 지쳤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번 기회에 다 고백해버리겠다는 건우의 말에 서경은 아직 안된다며 두 사람의 일이 알려졌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섭다고 한다. 두 사람은 6년 동안 너무 많은 흔적을 남겼음을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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