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의 양은지가 자신의 미니홈피가 누군가에 의해 비밀번호가 누출돼 사생활이 노출되는 피해를 겪었다.
양은지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인터넷 피해사례를 들려줬다.
양은지에 따르면 양은지는 최근 친구들로부터 '왜 이상한 쪽지를 보내느냐'는 말을 듣고 어리둥절해 했다. 자신은 베이비복스리브의 국내무대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컴퓨터를 켠 지 열흘도 넘었지만, 친구들이 전화를 걸어 '이상한 내용을 담은 쪽지를 보냈다'는 항의를 받았다.
양은지는 자신의 친구들로부터 심지어 "방송하더니 사람이 변했다"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
양은지는 급히 비밀번호를 바꿨지만 찜찜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비밀폴더에는 개인적인 사진과 일기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양은지는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누군가 나만의 공간에 들어와서 나의 사적인 것들을 훔쳐봤다는 것이 너무 속상하고, 무섭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양은지는 "현재 미니홈피를 일시 폐쇄했는데, 아예 탈퇴해서 미니홈피를 다시는 하지 않을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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