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영화같은 뮤비 '시선집중'

남성그룹 먼데이키즈

1일 2집 '엘 콘도르 파사'로 돌아온 먼데이키즈가 45분 분량의 영화형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데이키즈는 지난 3일 영화사이트 맥스무비를 비롯해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2집 '엘 콘도르 파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45분 분량의 뮤직드라마 형태.

먼데이키즈 측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 공개 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영화라 해도 믿겠다'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들이 뮤직드라마의 감동을 더한다' 등 공개 3일만에 2000개가 넘는 감상평이 올라오고 있다.

맥스무비 측 한 관계자는 "영화가 아닌 뮤직드라마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도했는데 반응이 뜨겁다"며 "영상과 음악이 감동적인 조화를 이룬 뮤직드라마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파워에 다시한번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먼데이키즈 소속사 측은 "너무 감사하고 놀랍다"며 "뮤직비디오로만 보여드리기에는 너무 짧고 아쉬워 영화 사이트와 특별 공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배우들의 연기 뿐 아니라 먼데이키즈의 음악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먼데이키즈 2집 뮤직비디오는 지난 1집 '바이 바이 바이'의 연출을 맡은 손정환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또 이번 뮤직드라마에는 먼데이키즈 2집 공동 타이틀곡인 '남자야'와 조영수 작곡의 '착한남자'를 비롯해 국내 유명 작곡가들이 작업한 12곡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