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뮤지컬 '대장금', 한류기폭제 기대"

김수진 기자  |  2007.02.05 13:44
ⓒ <사진 = 박성기 기자>

시청률 50%대를 넘나들며 인기리에 종영된 MBC '대장금'이 뮤지컬로 부활했다.

PMC프로덕션(대표 송승환)은 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신동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뮤지컬 '대장금' 제작발표회를 갖고,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뮤지컬 '대장금'은 드라마에 감미로운 음악을 더한 새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탄생, 200여명의 취재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주인공 '민정호'를 연기하는 탤런트 원기준은 방송중인 MBC 드라마 '주몽'에서의 교활한 모습 대신 기품있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송승환 대표는 "뮤지컬 '대장금'이 세계시장으로 나갈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드라마 '대장금'이 널리 알려져 있다. PMC에서 제작한 '난타'가 세계에 알려졌을 당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금'은 이미 세계 50개국에서 방송돼 많이 알려졌다. 이미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내년 동남아시아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난타'를 기획할 10년 전만 해도 해외 공연시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음악으로만 구성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한류의 열풍과 자막문화의 활성으로 인해 문제가 없다"며 "사랑이라는 주제의 보편성으로 해외시장에서도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대장금'은 오는 5월 26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한달간 무대위에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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