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리브, 베트남서 '한류 새주역'

김지연 기자  |  2007.03.04 08:59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임성균 기자 tjdrbs23@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리브가 베트남을 뜨겁게 달구며 한류를 재점화했다.

베이비복스 리브는 3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VNCC(VIETNAM NATIONAL CONVENTION CENTER) 컨벤션홀에서 단독공연을 가졌다.

이번 베이비복스 리브의 공연은 한국 문화원과 한국 대사관 금호 아시아나가 후원한 한베수교 1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컨벤션 홀 개관 이래 대중가수가 공연한 것은 베이비복스 리브가 처음이다.

베이비복스 리브 측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김의기 주 베트남대사 내외분과 베트남의 고위 관료 교통부장관 행정부장관 문화부차관 외무부차관 국회외교위원장 등 VIP들이 대거 참석했으다.

또 유료로 진행된 공연에는 3500 전좌석이 이틀만에 매진돼, 1000여명의 팬들은 입석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베이비복스 리브는 타이틀곡 'SHEE' 등을 불렀다. 한시간 반동안 진행된 공연에는 KIM, Phuong Anh, My Linh 등 베트남 국민가수들이 참여하여 축하를 해주었으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손에손잡고'를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입고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공연 실황은 베트남 국영TV VTC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베이비복스 리브는 4일 아시아 쇼케이스 5번째 국가인 캄보디아로 출발해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을 갖고 6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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