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홀릭-클래지콰이, 'OST 제왕' 재확인

드라마 '캐세라세라' OST 맡아

김원겸 기자  |  2007.03.10 10:42
플럭서스뮤직 소속의 클래지콰이(위)와 러브홀릭

러브홀릭, 클래지콰이 등이 소속된 플럭서스 뮤직이 또 다시 OST 열풍에 도전한다.

플럭서스 뮤직은 MBC 인기드라마 '하얀거탑'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케세라세라' OST를 맡았다.

클래지콰이, 러브홀릭, 이승열, 마이앤트메리, W 등이 소속된 플럭서스 뮤직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어느 멋진 날', '봄의 왈츠'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곡을 맡았으며, 각종 CF에도 참여해 '영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을 만드는 레이블'로 인정받고 있다.

'케세라세라'는 에릭, 정유미, 이규환 주연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의 연출을 맡았던 김윤철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냉소적이고 세련된 이 시대 젊은이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여러 면에서 '김삼순 2편'이라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Be My Love', 'She is', '이별 못한 이별' 등 히트곡을 만들며, 드라마 인기 행진에 힘을 더한 플럭서스 뮤직은 이번 '케세라세라'에서도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으로 '제2의 삼순이' 열풍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최대 히트작인 '미녀는 괴로워' 의 음악감독이었던 러브홀릭의 이재학도 연타석 홈런을 노리며 OST에 참여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작업에서도 여러 그룹들이 작사, 작곡, 편곡, 가창 등 각자의 파트에서 서로 협력하는 '잼' 형식의 색다른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케세라세라'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의 김승욱 본부장은 "플럭서스의 음악은 고급스럽고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있다"며 "각기 다른 느낌의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하는 이번 OST는 그 동안 듣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브홀릭은 지난 3일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DJ, MC, 외부가수 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래지콰이는 오는 5월 3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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