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신인 시절 매니저로 오해 받았어요"

김지연 기자  |  2007.03.10 13:54


남성그룹 먼데이키즈가 데뷔 시절 매니저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만난 먼데이키즈의 김민수는 "데뷔 시절 음악방송 녹화를 갔다"며 "당시만 해도 신인이다 보니 방송사 경비원이 우리들의 얼굴을 잘 몰라봤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수는 "한 번은 매니저와 내가 앞서서 문을 통과했다"며 "이어 이진성이 들어오려고 하자 경비원이 차는 어디에 세워뒀냐고 물어와 우리 모두 웃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경비원은 이들이 가수라는 것을 알았지만, 얼굴을 몰라 김민수와 매니저를 2인조 가수로, 뒤따라 온 이진성을 매니저로 알고 주차를 어디다 했는지 물어본 것이다.

김민수는 "이진성이 조금 섭섭했을지도 모른다"며 "다만 당시는 신인이었다. 물론 지금도 열심히 시작하는 단계지만 지금은 조금씩 얼굴을 알아봐주신다"고 웃음을 지었다.

먼데이키즈는 최근 2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남자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장혜진 일락과 함께 '보이스원'이란 이름으로 프로젝트 싱글을 발표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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