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이 세계적 팝스타 비욘세 놀즈를 뮤직폰 글로벌 모델로 내세운다.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MP3플레이어가 합쳐진 뮤직 특화폰 ‘울트라뮤직폰(F300)’ 글로벌 광고모델로 비욘세를 기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세빗(CeBIT) 2007’에서 비욘세를 모델로 한 울트라뮤직폰 광고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비욘세 마케팅'에 들어간다.
비욘세는 울트라뮤직폰 TV CF를 시작으로 유럽, 미국, 중국 등 전세계를 무대로 앞으로 1년간 모델로 출연한다.
삼성전자가 특정 휴대폰을 위해 세계적인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욘세를 앞세워 본격적으로 멀티미디어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울트라뮤직폰’은 휴대폰 키패드를 후면부에 배치한 듀얼 페이스의 디자인으로 9.4mm의 슬림한 두께를 적용했다.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스테레오 뮤직 프로필, 외장 메모리 등 고객 선호 기능도 두루 갖췄다.
한편 비욘세는 여성그룹 데스티니즈 차일드의 메인 보컬이었으며 ‘Crazy in Love’, ‘Deja vu’등 수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팝 디바다.
2003년엔 최우수 R&B 노래상 등 그래미상 5개를 휩쓸었고 22개의 RIAA(미 음반협회) 인증서를 획득했다. 2001년 여성으로는 두번째로 ASCAP(미 작곡가/작가협회)에서 올해의 팝 작곡가 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9개의 그래미상을 받았고 각각 4개의 빌보드상, MTV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TV CF를 포함한 각종 광고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4월말부터 시작되는 비욘세의 ‘2007 월드투어’를 스폰서 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삼성전자는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획기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 멀티미디어폰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세계 뮤직폰 시장은 작년 대비 154% 급성장한 3억2000만대 규모로 전망되며 전체 휴대폰 시장의 2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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