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스크린쿼터 지킴이'안성기를 만나다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한국 영화 최근 상황 대단히 어렵다"

김성휘 기자  |  2007.03.26 15:06

'국민배우' 안성기가 26일 영화인들과 함께 국회를 찾아 스크린쿼터가 한미FTA협상에서 '빅딜'을 위한 카드로 이용돼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성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의 회견문 일부를 읽은 뒤 "미래의 지식영상 서비스 산업이 산업 전체의 뿌리를 이룬다고 생각할 때 그 근간을 이루는 영화가 흔들리거나 없어지거나 하면 우리나라 전체가, 미래가 밝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국회를 나서기 전 기자와 만난 안성기는 "한국영화는 이미 4대 선결조건으로 (스크린쿼터) 절반을 줄인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작년 현재 상태로서 한국영화 점유율 상당히 높았고 그래서 제3자가 봐도 영화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점유율이) 반토막이 난 지금 상태에서 최근 상황은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 대해선 "굉장히 힘든 일이 될 것"이라며 "물론 현장에서 영화는 열심히 만들겠지만 동력이 점점 떨어지지 않을까"하고 우려했습니다.

이날 안씨를 비롯, 장진영 감독과 차승재 영화제작가협회 이사장 등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는 김원웅 천영세 장병국 의원 등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협상에서 스크린쿼터가 '흥정'의 대상이 돼선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래는 안성기씨의 기자회견과 인터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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