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정려원과 악수하듯 키스신 촬영할 것"

전형화 기자  |  2007.04.07 17:36
ⓒ홍봉진인턴기자


배우 봉태규가 멜로 배우로 변신한 소감을 털어놓으며 상대역인 정려원과의 키스신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봉태규는 7일 서울 공릉동 서울여대에서 진행된 영화 '두 얼굴의 여친'(감독 이석훈, 제작 화인웍스) 기자간담회에서 "멜로 연기를 선보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일본의 아사노 타다노부처럼 연기를 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봉태규는 "그 말을 했더니 감독님이 한 동안 말이 없다 '굳이 잘 하는 것을 포기할 필요가 있겠냐'고 해서 노선을 변경했다. 이번에는 내 미소를 보고 사람들이 쓰러질 정도로 변신을 한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봉태규는 정려원과의 키스신을 앞둔 소감에 대해 "처음부터 워낙 센 영화들을 많이 해서 전혀 부담이 없다. 오히려 정려원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바람난 가족'의 문소리는 누나이고, '광식이 동생 광태'의 김아중은 극중 센 역이어서 부담이 없었지만 정려원은 그렇지 않아 걱정된다. 하지만 악수하듯이 리드하면서 키스신을 연기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얼굴의 여친’은 다중인격을 가진 여자친구와 연애를 한 번도 못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코믹 영화. 7월 개봉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아이돌' 1위
  2. 2빅히트 "방탄소년단 진,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참여 맞다"[공식]
  3. 3'L', 'O', 'V', 'E' 수어까지..방탄소년단 지민 러블리 챌린지 '해피 바이러스 전파'
  4. 4'미스터리' 홈런포 날린 타자가 바로 교체라니... 진짜 문책성인가, 대체 KIA-삼성전에서 무슨 일 있었나
  5. 5이연복, BTS 진 무인도 동행 '푹다행' 합류..'세대 초월 우정'
  6. 6"토트넘 떠나라, 재능이 아깝다" 철강왕 엔진, 이미 이적 준비 끝... 심지어 유력 행선지도 나왔네
  7. 7신세경, 아이유 품 떠난다..이담엔터 계약 만료
  8. 8손흥민 父-친형 첫 검찰 소환, '아동학대 혐의' 조사... 美 AP 통신도 조명
  9. 9[공식발표] 광주 엄지성, 英 스완지 이적! "적극적인 영입 의사 보냈다"... 주중 환송식
  10. 10허웅 前여친 맞고소 점입가경.."홧김에 3억 요구, 업소女는 지인"[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