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한 섹시코드의 '엽기 음반'으로 화제를 모은 남성그룹 노라조가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노라조는 오는 7월21일 일본 오사카, 7월22일 도쿄 등에서 단독공연을 벌인다. 나고야 공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 규모는 매 공연마다 약 2000석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처럼 일본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은 노라조가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 1회 K-POP SUPER LIVE 2006 콘서트' 초청가수로 참석해 일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후 노라조는 일본에서 테이와 함께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노라조의 멤버 조빈은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본에서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생겨 일본 공연을 하게 됐다"며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큰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조빈은 "이번 일본 공연으로 돈을 번다는 등의 의도는 없다. 그냥 우리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과 재미있게 놀고 싶은 생각 뿐"이라며 "새로운 쇼킹한 것도 준비 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한편 삼각김밥 헤어스타일로 방송가를 누비고 있는 조빈은 '엽기시절' 이전의 사진이 공개, 일본의 인기그룹 스마프의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을 닮았다며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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