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갑을 맞는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왕가위 감독의 신작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세계적인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와 함께 오는 5월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6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한국영화 유력 후보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천년학'과 이창동 감독의 '밀양'(사진) 그리고 김기덕 감독의 '숨'이 꼽히고 있기도 하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또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조디악'이 폐막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 외에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그라인드하우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오션스13' 등도 출품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권 영화로는 지앙 웬 감독의 '더 선 올소 라이즈'와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간토쿠 만세' 등의 영화가 경쟁부문 유력 진출작으로 꼽혔다.
이와 관련해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9일 이번 영화제 공식 상영작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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