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0%대를 육박하며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2TV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의 이필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필모는 이 드라마에서 남편 이세창의 불륜으로 홀로된 억척아줌마 양정아와 사랑에 빠진 유능한 케이블 방송사 임원을 연기한다.
현재 극중 양정아와의 사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어머니의 반대와 양정아의 전남편인 이세창이 재결합을 시도하면서 이필모는 양정아에게 백마탄 왕자님으로 등장했다가, 돌연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으로 묘사되고 있다.
아줌마 팬들은 이같은 이필모의 드라마속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필모에 대한 칭찬과 연민의 글들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이필모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이필모가 아침시간대 아줌마 시청자들에게는 '제 2의 배용준'이다"며 "드라마 홈페지이 게시판의 반응은 물론이고 소속사 사무실로 선물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참 많다. 아줌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필모는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한 연기자로 영화 '쉬리','아리랑','바람의 전설'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뮤지컬 '루루','춤추는 저녁' 등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등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