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FF 이모저모]김명민 목소리에 2000여명 '탄성'

전주(전북)=김경욱 기자,   |  2007.04.26 19:54
ⓒ<사진 = 홍기원 기자 xanadu@>


올해로 8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26일 오후 7시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하얀거탑'에서 장준혁 과장 역으로 열연한 김명민과 박솔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이대근 오정해 김민선 문성근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명민의 사회, 이어지는 탄성

개막식 사회자로 박솔미와 함께 등장한 김명민은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전주 시민들을 흥분시켰다. 이날 김명민이 무대에 등장해 "전세계의 영화 축제! 안녕하세요. 사회를 맡은 김명민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개막식장을 가득 메운 2000여명의 참석자들이 환호와 함께 탄성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박솔미는 "함께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는 김명민의 말에 "냉철한 이미지의 장준혁 과장이 이런 말을 해주니 설렌다"고 화답해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참석

이날 개막식에는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손 전 지사는 이번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한 자신의 딸 원평(26)씨를 응원하기 위해 참석했다.

그는 이날 포토라인에서 포즈를 취해달라는 취재진의 요구에 웃으며 "잠시만요, 방명록 좀 적고요"라고 여유있게 대답해 취재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날 개막식에는 이영하-이상원 부자가 나란히 등장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상 최고의 인파

이날 개막식이 진행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는 2000여명이 넘는 전주 시민과 영화 관계자 그리고 100여명이 넘는 국내외 취재진들이 몰려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자원봉사자들과 경호요원들은 몰려드는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적극적인 질서유지에 나서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문성근은 "전주국제영화제가 확실히 자리잡은 것 같다"면서 "영화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전주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영화제 한 관계자는 "그 동안 이처럼 많은 분들이 참석한 적은 없었다"면서 "영화제에 대한 관심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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