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PD "'태왕사신기' MBC에서 방송되길"

김현록 기자  |  2007.06.08 15:38

연이은 방송 연기로 물의를 빚은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의 김종학 PD가 예정대로 드라마가 MBC에서 방송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학 PD는 8일 오후 서울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태왕사신기'의 방송 지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9월 초까지는 방송을 위한 준비을 끝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제작에 들어간 '태왕사신기'는 전면적인 대본 수정 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중단한 상태. 현재까지 총 24부작 중 16부작이 완성됐지만 방송 전 사전제작 계획이 틀어지면서, 이달 25일로 계획됐던 방송 시점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현재 MBC는 연기된 '태왕사신기' 대신 윤은혜 공유 주연의 '커피프린스 1호점'을 대체 편성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놓은 상태. '태왕사신기'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은 9월 초까지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전했으나 MBC는 아직 방송 계획을 잡지 않고 있다.

김종학 PD는 이에 대해 "예정된 시점에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MBC 외에 다른 방송사에서 방송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다. 이에 관해 MBC로부터 어떤 결정이나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며 "될 수 있으면 MBC를 통해 방송해야 한다는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MBC에도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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