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윤하, 2007년 상반기 최고 남녀신인

김원겸 기자  |  2007.06.30 14:00
29일 '뮤직뱅크' 상반기결산 녹화에서 합동무대를 갖는 윤하(왼쪽)과 케이윌 ⓒ홍봉진 인턴기자
'초대형 신인' 케이윌과 '오리콘 혜성' 윤하가 올 상반기 최고의 남녀신인으로 꼽혔다.

두 사람은 29일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상반기결산 녹화방송에서 나란히 2007년 상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돼 환상의 듀엣무대를 가졌다.

올 상반기 가창력과 인지도면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두 가수의 합동 무대인만큼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된 이날 무대에서 케이윌과 윤하는 케이윌의 '왼쪽가슴', 윤하의 '비밀번호 486', 마지막으로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 등 총 세 곡을 함께 불렀다.

케이윌과 윤하는 데뷔 시기가 비슷해 함께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많아 서로 음악적 조언을 해주는 등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실력과 진한 동료애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호흡의 무대는 오는 7월1일 오후 12시40분에 공개된다.

케이윌은 이날 상반기결산 녹화 일주일 앞서 지상파 3사 방송작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2007년 상반기 최고의 신인가수 설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상반기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케이윌은 '왼쪽가슴'에 이어 '하리오'로 음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하는 '비밀번호 486'으로 인기몰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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