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호범이 '예비신부'의 첫 키스는 만난지 7일만에 어두운 차안에서 '덮쳐' 성공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호범은 30일 오후 2시40분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5시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만난 송호범은 첫 키스는 언제했느냐는 질문에 "만난지 7일 됐을 때 집앞에서 했다"며 "어두운 차안에서 내가 확~ 덮쳤다. 그래서 성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마지막 키스 역시 이곳 기자회견장에 오기 10분전에 하고 왔다"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좋은 만남을 가져왔으며, 송호범이 '예비신부' 백승혜 양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식은 태진아가 주례를 서며, 동료 가수 MC몽과 이루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예식 후 롯데호텔월드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7월1일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4박5일 일정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살림은 서울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아파트에 차릴 예정이며, 송호범의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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