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봉사위해 직접 디자인한 모자 기증

김지연 기자  |  2007.07.04 09:46

가수 휘성이 서울 송파구 전문인 자원봉사단 선포식에 깜작 도우미로 참석한다.

휘성은 4일 서울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설립 11주년을 맞아 열리는 송파구 전문인 자원봉사단 선포식에 참석,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기부한다.

이날 휘성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일명 '휘성 모자'를 내놓는다. '휘성 모자'는 2년 전 미국의 한 모자 전문점에서 휘성이 자신의 한자 이름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남다른 감각이 돋보인다. 이 외에도 휘성은 여러 애장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휘성은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었던 차에 이런 기회가 생겨 동참하게 됐다"며 "아끼던 물건이 뜻깊은 일에 사용된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경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사업에 활용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휘성을 비롯해 윤다훈, 솔비 등 인기 연예인들과 의사, 변호사, 검사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자원봉사문화의 확산을 위한 뜻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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