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日 라이브 투어 공연..5만 팬 열광

전형화 기자  |  2007.07.08 12:27
가수 세븐이 일본에서 라이브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해 5만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특히 7월7일 공연은 세븐의 이름과 걸맞는 날이라 일본 팬 뿐아니라 아시아 각지에서 몰린 팬들을 환호케 했다.

세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지난달 30일부터 나고야, 오사카를 거쳐 도쿄까지 실시된 투어 콘서트가 오늘까지 총 5만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7일과 8일 이틀 연속 1만 5000명씩 3만명이 찾은 도쿄 공연에는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의 300여팬과 싱가포르 홍콩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팬들이 몰렸다.

이들은 7일 공연에서 자신의 국가 이름과 세븐의 이름을 한글로 새긴 플래카드를 들고와 세븐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세븐은 이날 공연에서 기타와 드럼을 직접 연주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지난 4일 일본에서 발표한 6번째 싱글 타이틀곡 '아리노마마'를 불러 분위기를 이끌었다.

세븐은 한국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해 악수회를 갖기도 했다.

YG 관계자는 "세븐의 이번 공연은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 하는 공연이었다"며 "한국에서 한달간 라이브 밴드 및 안무팀을 동원해 엄청나게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8월초 미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발표될 앨범 녹음 작업에 들어가는 세븐은 "더 큰 꿈을 갖고 노력하겠다"는 뜻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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